점심 시간에 가끔 경복궁 주변 산책을 합니다. 요즘 겨울에도 경복궁 주변에는 점심 시간에 산책을 하는 직장인들이 꽤나 보입니다. 경복궁 외부를 한 바퀴 돌면 약 3km 정도입니다.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1시간 안에 산책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점심운동 및 기분전환을 위해 딱 정당한 코스입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거리를 재보았더니 2.7km 입니다. 스마트워치로 걸으면서 측정했을 때는 3km 였는데,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경복궁 산책을 하면서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아래는 경복궁의 남쪽에 있는 경복궁의 정문이라 할 수 있는 광화문입니다.
광화문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버린 것을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흥선대원군이 다시 지었고, 6.25 사변 때 훼손된 것을 1968년에 철큰콘크리트구조로 수리하였다가, 2010년에 원래의 위치와 모습을 고려하여 최대한 원형대로 보존되도록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작년까지 광화문 앞이 공사로 어수선했는데, 지금은 공사가 끝나고 넓직한 광장이 생겼습니다.
광화문 좌우측에 배치되어 있는 해태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