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또 러브버그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주로 은평구, 서대문구, 고양시 등 서울 북서부에서 대량으로 발생했는데, 올해는 서울 전역에서 대량으로 발생하여 곤역을 치르게 한다고 합니다. 다행인 것은 러브버그는 입이 퇴화되어 물지 않고, 병을 옮기지 않으며, 독성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애벌레는 낙엽이나 쓰레기를 분해하고,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익충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다만, 생김새가 징그럽고, 짝짓기를 한 상태에서 한 쌍으로 다니는 모습이 기이하며, 사람에게 달라붙는 습성 때문에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살충제를 사용하여 방역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이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하는 것은 자원을 공유하는 경쟁종이 없..